이재명 전 대표가 발의한 '전국민 25만원 지원법'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되면서 여야가 격돌했습니다.
민주당은 민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 국민에게 지역사랑상품권으로 25만원~35만원을 지원하는 법안이라고 주장하지만, 국민의힘은 예산 편성권 없는 국회의 월권이자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한편 행안위에서는 경기 화성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소방청의 안전관리 및 대응책 부실 문제를 집중적으로 질타했습니다.
이 장관은 불출석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는 야당 의원들에게 21대 국회 관행을 언급하며 맞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