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강철 감독, "소형준 올해 복귀 힘들 것 같아... 좌절"
KT 위즈의 핵심 선발투수 소형준의 올 시즌 복귀가 불투명해졌다.
이강철 감독은 소형준의 팔꿈치 부상이 쉽게 회복되지 않고 있어 올해 복귀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소형준은 지난해 팔꿈치 수술 후 재활 과정을 거치며 5월 실전 투구에 나섰지만, 팔꿈치 통증이 재발하며 다시 수술대에 오를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 감독은 소형준의 부상 악화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하며, 현재 4명의 선발투수로 버티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소형준은 2020년 신인왕을 차지하며 KT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지만, 지난 시즌부터 팔꿈치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그의 부상 장기화는 KT의 선발진 운영에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