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마이너리그에서 고군분투 중인 고우석이 두 번째 피홈런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2일(한국시간) 샬럿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7회말 등판, 윌머 디포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2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실점으로 고우석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

00에서 3.

60으로 상승했다.

지난달 23일 멤피스 레드버즈전 이후 두 번째 피홈런이다.

흔들린 고우석은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2사 1, 2루에서 브라이언 라모스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8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안타 하나를 내줬지만 2사 1루에서 도루 저지에 성공하며 2이닝 투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