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핵심 타자 김영웅이 허벅지 부상에도 1군에 잔류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29일 KT전에서 허벅지 불편함을 느껴 교체된 김영웅은 우측 대퇴직근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아 3~4일 휴식 후 회복 가능성이 높습니다.
박진만 감독은 김영웅의 1군 잔류 이유에 대해 "후반기 개막 시점에 맞춰 출전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김영웅은 올 시즌 79경기 타율 2할6푼5리(294타수 78안타) 17홈런 46타점, OPS 0.
838을 기록하며 삼성의 상위권 도약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부단한 노력으로 팀의 중심으로 떠오른 김영웅을 향한 박 감독의 믿음은 굳건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