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라디오 '이슈&피플'에서는 강준영 한국외대 교수와 함께 미 대선을 바라보는 동아시아의 시선을 분석했습니다.
특히 지난 주 금요일 열린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후보 간의 TV 토론은 바이든의 부진으로 인해 여론이 싸늘해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교수는 트럼프가 재선될 경우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상, 대미 수출 압박 등이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중국은 트럼프의 1:1 협상 방식을 바이든의 다자주의적 접근 방식보다 선호하지만, 미·중 갈등은 누가 당선되더라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교수는 한국이 미·중 갈등 속에서 안보와 경제를 모두 고려한 전략적 대응을 해야 하며, 특히 한·중 간 북한 문제 논의를 본격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