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장마로 인해 불확실해졌다.
2일 오전부터 잠실구장에는 폭우가 쏟아졌고, 그라운드 곳곳에 물웅덩이가 생겼다.
방수포가 덮여 있지만, 경기 개시 시간까지 비가 그치지 않으면 취소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KBO는 우천 취소로 인해 많은 논란이 있었는데, 특히 지난달 30일 삼성과 KT의 경기는 4회까지 진행된 후 비로 인해 취소되어 삼성이 강하게 항의했었다.
이날 경기는 두산의 라울 알칸타라와 롯데의 김진욱이 선발 투수로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