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독립리그 출신 투수 시라카와 케이쇼가 SSG 랜더스에 합류하여 6주간 깜짝 활약을 선보였습니다.
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운 엘리아스를 대신하여 5경기에 등판, 2승 2패, 평균자책점 5.
09를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시라카와의 뛰어난 성적은 SSG 랜더스에게 엘리아스를 대체할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찾는 숙제를 안겨주었습니다.
결국 SSG 랜더스는 기존 외국인 투수 엘리아스를 복귀시키기로 결정했지만, 시라카와의 활약은 한국 야구에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KBO 리그에서 일본 독립리그 출신 선수가 성공적인 활약을 보여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앞으로 한국 야구가 일본 독립리그를 새로운 선수 공급 시장으로 주목할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시라카와는 현재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대체 후보로 거론되며 KBO 리그에서의 활약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