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아버지이자 SON축구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손웅정 감독과 코치 2명이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엄중한 수사와 재발방지를 요구하며 긴급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손 감독은 해명문을 통해 '선착순 달리기에 늦으면 한 대 맞기로 합의했다'고 주장했지만, 시민단체들은 이는 폭력을 정당화하는 변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피해 학부모는 손 감독이 5억원 이상의 합의금을 요구했다고 주장하며, 손 감독은 '억울하다'며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손흥민 신화'에 가려진 스포츠계 아동 학대의 현실을 드러내며, 사설 축구 아카데미의 관리 감독 강화 및 스포츠 인권 교육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