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팀의 투수진 강화를 위해 '투수 전문가'로 불리는 양상문 해설위원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 감독과 양 위원은 부산동성중-고려대 선후배 사이로 오랜 인연을 자랑하며, 과거 지도자 시절에도 포스트시즌에서 뜨거운 지략 대결을 펼친 바 있다.
한화는 최근 성적 부진으로 감독 교체를 단행하며 김경문 감독을 선임했지만, 젊은 투수들의 성장세가 더딘 상황이다.
양 위원의 합류는 김경문호의 투수진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김경문호'의 첫 번째 코칭스태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