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골프 국가대표 '캡틴' 김민솔이 프로로 전향한다.
만 18세가 되는 6월을 끝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하고 7월 1일부터 KLPGA 투어에서 활동한다.
김민솔은 이미 지난해 세계 아마추어 팀 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으로 KLPGA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으며, 8월 19일 열리는 KLPGA 드림투어 시드순위전에 도전한다.
2025시즌 KLPGA 정규 투어 시드권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김민솔은 2023년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 세계 아마추어 팀 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 전국체전 개인전 우승 등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2022년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10위를 기록했고, 지난해 KLPGA 투어 대회에서 세 차례나 톱10에 진입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