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한 달간 KBO리그를 뜨겁게 달군 8명의 선수들이 월간 MVP를 놓고 경쟁을 펼친다.
NC 하트는 압도적인 탈삼진 페이스로 '닥터 K'의 위용을 드러냈다.
롯데 윌커슨은 1호 완봉승을 포함해 4경기 중 3번 7이닝 이상을 던지며 '사직 예수'라는 별명을 얻었다.
삼성 이승현은 선발 전환 후 최고의 한 달을 보내며 팀의 든든한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키움 후라도는 꾸준한 활약으로 탈삼진, 평균자책점 부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SSG 최정은 20홈런을 돌파하며 500홈런에 한 발 더 다가섰다.
NC 데이비슨은 12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왕 경쟁에 불을 지폈다.
KIA 김도영은 전반기 20-20을 달성하며 식지 않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키움 김혜성은 타율, 출루율, 장타율 모두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 데뷔 첫 월간 MVP 수상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