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젊은 투수 최하늘이 퓨처스리그에서 구속을 끌어올리며 후반기 1군 복귀를 위한 담금질을 마쳤다.
지난해 130km 초반에 머물렀던 최하늘은 겨우내 혹독한 훈련을 통해 최고 구속 140km 중반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새롭게 장착한 슬라이더와 함께 주무기인 서클 체인지업의 위력을 더욱 강화하며 1군 불펜진의 새로운 활력소로 떠오를 준비를 마쳤다.
박진만 감독 역시 최하늘의 변화에 흡족감을 드러내며 후반기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최하늘은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한 페이스를 유지하며 1군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강영식 코치와 박희수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커맨드를 끌어올렸다는 최하늘은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1군 복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