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의 부상으로 대체 외국인 영입에 나섰다.
미국에서 마땅한 대안을 찾지 못한 두산은 SSG 랜더스에서 방출될 가능성이 있는 시라카와 케이쇼와 엘리아스, 그리고 지난해 키움에서 활약했던 에릭 요키시까지 고려하고 있다.
SSG가 어떤 선택을 할지에 따라 두산의 외국인 투수 구성이 달라질 수 있다.
두산은 6주짜리 단기 계약이 가능한 대체 외국인 투수를 찾고 있지만, SSG가 엘리아스를 포기할 경우 규정상 정식 계약만 가능해, 두산의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두산은 SSG의 결정을 지켜보며 후반기 외국인 투수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