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대표 선거가 '비전 경쟁'에 돌입했다.
한동훈 후보는 총선 패배 이후 당의 변화를 강조하며 '외연 확장'을 통해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나경원 후보는 '수도권 5선' 경력을 내세워 원내 경쟁력을 강조하며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 물가, 북핵을 3대 위협으로 지목했다.
원희룡 후보는 '국민의 삶'을 앞세워 금리 문제 해결, '쓴소리 팀' 구성, 당 사무총장 원외인사 임명 등을 공약했다.
윤상현 후보는 당내 기득권을 정면으로 겨냥하며 영남권 중심의 헤게모니를 혁명적으로 개혁하겠다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