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새 국가대표 감독 선임을 위해 이임생 기술총괄이사를 유럽으로 파견했다.
이 이사는 거스 포옛 전 그리스 대표팀 감독과 다비드 바그너 전 노리치시티 감독을 직접 만나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옛 감독은 첼시, 토트넘 출신의 스타플레이어로 잉글랜드, 스페인, 프랑스 등 빅리그 경험과 국가대표 감독 경력을 가진 매력적인 후보다.
하지만 높은 연봉이 걸림돌이다.
바그너 감독은 연봉이 저렴한 장점이 있지만, 최근 커리어가 부진하고 국가대표 감독 경험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 이사는 귀국 후 국내 감독 후보들과도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최종 후보는 이임생 이사의 면접 결과를 토대로 그레이엄 아놀드 호주 감독 등 기존 후보들과 종합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