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K리그 최고의 외인으로 불렸던 로페즈가 부산 아이파크와의 결별을 갑작스럽게 SNS를 통해 발표하며 논란에 휩싸였다.
부산 구단은 로페즈의 퇴단을 공식 발표하려 했지만, 로페즈는 계약 해지 합의서 작성도 없이 먼저 퇴단 사실을 알렸다.
더욱이 로페즈는 시즌 초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박진섭 감독의 전술에 불만을 표출하며 팀 분위기를 흐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로페즈는 팀에 대한 존중심 없이 팀을 떠났고, 부산 팬들은 그를 '최악의 외인'으로 기억할 가능성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