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는 올 시즌 초반부터 5선발 고민을 겪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이인복이 5선발 자리를 차지했지만 1승도 올리지 못하고 2군으로 내려갔다.
이후 홍민기, 이민석, 김진욱 등이 기회를 받았지만, 김진욱만이 선발 자리를 꿰찼다.
5월 말 부상으로 이탈한 외국인 투수 찰리 반즈와 자기 관리 문제로 징계를 받은 나균안의 공백까지 더해지면서 롯데의 5선발 고민은 더욱 깊어졌다.
특히, 캠프 전 5선발 자원으로 꼽혔던 심재민은 어깨 통증과 허리 통증으로 고전하다 현재 수술을 염두에 두고 있다.
심재민의 부상은 롯데의 5선발 고민에 큰 악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