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는 최근 노동당 중앙위 8기10차 전원회의에서 '사회주의 헌법 개정'을 지시하며 국가의 존위를 높이고 지방 경제 발전, 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법적 토대 마련을 주문했다.
특히 지난 1월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남북관계를 재정의한 내용도 헌법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총비서는 또한 인민군과 전체 무장력의 군사 정치 활동 방향을 언급하며 북-러 정상회담 후속 조처와 관련된 군사적 발언을 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편, 올해 상반기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확연한 상승세', '농사 형편도 괜찮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김 총비서는 '지방발전20×10정책'을 통해 10년 안에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목표를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