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메이저리그에서 눈부신 선구안을 선보이며 괴물 타자들 사이에서 볼넷 부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47개의 볼넷으로 무키 베츠, 브라이스 하퍼와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특히 김하성은 장타율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볼넷 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끈기 있는 타격과 낮은 스윙 비율, 뛰어난 공을 골라내는 능력은 타석당 투구수와 스윙 비율에서도 확인된다.
이는 김하성이 KBO리그 시절부터 보여준 뛰어난 선구안이 메이저리그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음을 증명한다.
올 시즌 김하성은 86경기에서 10홈런, 38타점, 47볼넷을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뛰어난 선구안은 김하성의 가치를 더욱 높여주는 요소로, 다가오는 FA 시장에서 매력적인 자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