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의 에이스 사사키 로키가 연이은 부상과 메이저리그 진출 의사를 밝히며 야구 원로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세이부와 지바롯데에서 감독을 역임했던 이토 쓰토무는 사사키의 태도를 지적하며 "팀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토는 사사키가 잦은 부상과 메이저리그 진출을 염두에 두고 팀보다는 개인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비판하며 "팀과 팬들을 위해 싸우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풀카운트 역시 사사키의 부상과 출전 회피 등을 지적하며 "우승을 목표로 하는 선발투수라고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사사키는 올 시즌 9경기 5승 2패 평균자책점 1.
96을 기록하고 있지만, 잦은 부상으로 인해 기대만큼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