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가 '정무장관'을 신설하며 국회와의 소통 강화를 외쳤지만, 여당 내에서조차 '자리 만들기'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정무장관은 1970년대 무임소장관으로 시작해 김대중 정부 때 폐지됐다가 이명박 정부 때 특임장관으로 부활했었다.
이번 정무장관 신설은 윤석열 정부의 정무 기능 강화 기조의 연장선으로, 국회와의 소통을 원활히 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하지만 야당은 '작은 정부'를 약속했던 윤석열 정부가 또다시 장관을 신설하는 것을 비판하며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이행도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