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받은 명품백 수수 의혹이 불거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최 목사가 김 여사의 아버지와 친분을 이용해 의도적으로 접근했다고 주장하며 배후 조사를 밝히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여사가 받은 명품백은 현재 대통령실에 보관 중이며, 대통령기록물 여부는 올해 말까지 결정될 예정이다.
정 실장은 대통령 배우자가 받은 선물에는 공직자윤리법보다 대통령기록물관리법이 우선 적용된다고 강조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명품백은 대통령 직무 관련성이 없어 신고 의무도 없다고 판단했다.
한편, 최 목사가 소지한 몰래카메라를 경호처가 단속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경호 실패를 인정하며 논란을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