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6월 한 달 동안 압도적인 타격으로 리그를 뒤흔들며 중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6월 24경기에서 14승 9패 1무(승률 0.
609)를 기록하며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빅터 레이예스, 황성빈, 고승민, 나승엽, 윤동희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6월 팀 타율 0.
312를 기록하며 리그 1위를 차지했고, 팀 득점, 장타율, OPS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롯데는 1992년 마지막 우승 당시 '남두오성' 타선을 연상시키는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며 가을야구를 향한 희망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