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의 감독 선임 과정이 또 난항을 겪고 있다.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 사퇴 후 이임생 기술이사가 감독 선임 작업을 이어받았지만, 아놀드 호주 감독 영입설이 흘러나오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아놀드 감독은 호주 축구협회 입장에서 핵심 인물로, 한국이 그를 영입하려는 시도는 매우 이례적이다.
축구협회 내부에서는 유럽 감독과 국내 감독을 놓고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2월 클린스만 감독 경질 이후 끊이지 않는 혼란 속에 과연 축구협회는 새로운 감독을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