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남편의 깜짝 선물에 감동했습니다.
박지연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이판 촬영 후 인천공항에 도착해 두 시간 동안 김포공항에서 자신을 기다린 이수근의 모습을 공개하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박지연은 "사이판 촬영갔다 인천공항 도착.
다시 김포공항으로 와서 두 시간 기다리신 남편님"이라며 "근데 미안하게 할 거면 그냥 편하게 먼저 가시지.
불편하.
.
아니 행복하네"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두 사람은 2008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박지연은 2011년 둘째 임신 당시 임신중독증으로 신장 이식 수술을 받았지만, 이식받은 신장도 망가져 현재까지 투석 치료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