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회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정무장관직을 신설한다.
박근혜 정부 이후 11년 만이다.
다선 의원 출신 정치인이 우선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여소야대 국회 상황에서 정무장관이 정부와 국회 소통을 원활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역대 정무장관은 대부분 정권 실세나 대통령 최측근이 맡았으며, 전두환 정부 때는 노태우 전 대통령, 노태우 정부 때는 '킹 메이커' 김윤환 전 의원이 정무장관을 지냈다.
김덕룡 전 의원, 서청원 전 의원, 이재오 전 의원 등도 정무장관 또는 특임장관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