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가 21일 사퇴를 선언하고 당 대표 연임에 도전한다.
당초 이달 말이나 7월 초 사퇴를 고민했지만, 전당대회준비위원회 구성 시점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출마 선언 등을 고려해 시점을 앞당겼다.
이 대표는 당원 중심의 정당 개혁을 전면에 내세워 연임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연임 도전과 함께 친명계 최고위원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김민석, 강선우, 민형배, 한준호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 등 친명계 인사들이 대거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2기 친명 지도부 구축을 위한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민주당 내부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