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영의 후배이자 같은 이름을 가진 동성고 3학년 고도영이 투타 겸업으로 맹활약 중이다.
147km 강속구를 던지는 동시에 4할 타율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볼넷을 줄이고 삼진을 잡아내는 뛰어난 제구력이 돋보인다.
고도영은 '김도영 선배를 보고 동성고에 진학했다'고 밝히며 선배의 영향을 받았음을 드러냈다.
올해 고교야구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는 고도영은 앞으로 어떤 포지션을 선택하고 프로에 진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