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여제 김연경이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앞에서 애플 아이폰을 꺼냈다는 폭로가 나왔다.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김연경의 은퇴식 뒤풀이 장면이 공개됐고, 함께 출연한 배구선수 한유미는 김연경이 이건희 회장 앞에서 아이폰을 꺼내 든 사실을 밝혔다.
김연경은 당황하며 웃으며 부인했지만, 한유미는 김연경이 선수촌 촌장님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애정을 받아 휴대폰을 선물 받은 일화도 함께 공개했다.
김연경은 올림픽 스폰서들이 선물을 주곤 했지만 선수들은 몰라서 못 받았다며, 촌장님 덕분에 휴대폰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