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인구전략기획부' 신설을 발표했습니다.
이 부처는 부총리급으로 격상되며 저출산, 고령사회 대응, 인력·이민 등 인구정책 전반을 총괄합니다.
기존 교육부 장관이 맡았던 사회부총리 역할도 인구전략기획부 장관이 맡게 됩니다.
정부는 '정부조직법'과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개정안을 이달 중 발의하고 9월 정기 국회에서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구전략기획부는 출산·아동·노인 관련 정책은 보건복지부, 일·가정 양립 관련 정책은 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 가족·청소년 관련 정책은 여성가족부 등 각 부처에서 담당하며, 인구전략기획부는 기획, 평가, 예산 배분 및 조정 역할을 수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