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순재가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 출연해 6.
25 전쟁을 배경으로 한 음악극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연습 현장을 공개하고, 절친 임동진, 소유진, 김희철과 함께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순재는 2023년에 네 작품의 연극을 하며 체중이 10kg나 빠졌고, 목욕탕에서 쓰러졌던 아찔한 순간을 회상하며 당시 인생 끝나는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눈이 나빠져 백내장 수술까지 했지만, 약속된 드라마 촬영을 강행했고, 수술 후 시력 회복이 덜 된 상황에서도 제작사의 사정을 고려해 촬영을 마무리했다는 놀라운 연기 투혼을 공개했다.
이순재는 배우 신구를 언급하며 꾸준함으로 톱의 자리에 오른 사람이라고 칭찬했고, 자신은 키스신도 못 해본 배우라고 밝히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아내를 향한 애정과 미안함을 드러내며 김희철에게 장가가면 주례를 서주겠다고 약속하며 19금(?) 주례사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