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일 새벽 황해남도 장연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
첫 번째 미사일은 600km를 날아가 함경북도 청진시 앞바다에 떨어졌고, 두 번째 미사일은 120km를 날아간 뒤 내륙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합참은 두 번째 미사일이 초기 단계에서 비정상적으로 비행했고, 폭발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이번 도발은 지난달 27~29일 한미일 3국의 연합훈련 '프리덤 에지'에 대한 반발로 분석됩니다.
북한은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와 대남 오물 풍선 살포 등 도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합참은 북한의 도발에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