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2일 NC전 선발 투수로 시라카와 케이쇼를 예고했다가 송영진으로 변경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당초 KBO는 시라카와를 선발로 발표했으나, SSG는 송영진으로 변경을 요청했다.
SSG는 엘리아스의 부상 대체 외국인 투수로 영입한 시라카와의 거취를 두고 고민 중이며, 시라카와와 계속 함께하려면 엘리아스와의 결별이 불가피하다.
이숭용 감독은 엘리아스가 떠난다면 시라카와가 다음주 화요일이나 수요일 창원 NC전에서 마지막 등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SSG는 2일 선발 투수 변경에 대한 착오를 인정하고, KBO와 NC에 양해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