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 정해성이 돌연 사퇴하면서 그 배경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협회 고위층이 호주 대표팀 감독인 그레이엄 아널드를 차기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밀어붙이려 했고, 이에 반발한 정 위원장이 사퇴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아널드 감독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호주를 16강에 올려놓은 경험이 있지만, 한국에서는 아시아 감독이라는 점과 국제적인 경험 부족 등으로 인해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정 위원장은 최종 후보 12명을 추린 상태에서 사퇴했으며, 협회는 감독 선임에 개입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