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박근혜 정부 때 폐지된 정무장관직을 부활시키기로 했습니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정무장관직 신설을 공식 발표하며 정부와 국회 간 소통 강화를 목표로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총선 이후 '정치하는 대통령'을 강조하며 정무 기능 강화를 추진해왔고, 이번 정무장관직 신설은 그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입니다.
정무장관직은 과거 집권여당 현역 의원들이 주로 맡았으며, 박정희 정부 시절 무임소 장관, 전두환 정부 시절 정무장관, 김대중 정부 폐지, 이명박 정부 특임장관 등 여러 변화를 겪었습니다.
이번 정무장관은 인구전략대응부 신설과 함께 7월 정부조직법 통과 후 인선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