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이 국고보조금 '먹튀' 논란 속에 일부를 여론조사에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개혁신당은 지난 2월 15일 1분기 보조금 6억6654만원을 받았지만, 5일 만에 제3지대 합당을 파기하며 4석으로 의석수가 줄었다.
이에 '보조금을 받기 위한 합당'이라는 비판이 제기됐고, 이준석 전 대표는 보조금 반납을 추진했지만 선관위는 '반환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개혁신당은 보조금 30%를 의무적으로 정책연구소에 사용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여론조사에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는 '먹튀' 논란을 더욱 키우는 결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