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황성빈이 데뷔 이래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타율 3할5푼6리, 32개의 도루로 팀의 중심 타자로 자리매김했다.
과거 '출발하면서 갖다맞추고 뛰기'에 가까웠던 타격폼을 개선, 장타력을 끌어올렸고, 3루타를 만들어내는 발야구까지 더해지면서 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홈플레이트에 가깝게 붙어서 멀다 싶은 공은 치지 않는 전략과 넘치는 열정이 그를 더욱 빛나게 한다.
김태형 감독은 황성빈의 적극적인 타격을 주문하며 그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