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의 조병현이 6월 30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⅔이닝 4탈삼진 무실점 퍼펙트 피칭을 선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10타자 연속 탈삼진을 기록하며 KBO리그 최다 연속 타자 탈삼진 타이 기록을 달성하는 기쁨을 맛봤다.
이는 1998년 이대진이 세운 기록과 동일한 것이다.
조병현은 이대진을 컴퓨터 야구 게임으로만 알고 있었을 뿐 실제 선수 시절 모습은 접해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풀타임 첫해를 맞이한 조병현은 올 시즌 44경기 3승 3패 10홀드 평균자책점 3.
80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SSG 불펜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