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손흥민과의 재계약 협상에서 1년 연장 옵션만 발동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계약 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손흥민의 미래를 두고 여러 추측이 난무했지만, 토트넘은 1년 연장으로 급한 불을 끄려는 모습입니다.
손흥민은 여전히 2~3년은 전성기를 유지할 수 있는 나이지만, 토트넘은 2년간 손흥민의 활약을 지켜본 뒤 판매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토트넘은 에릭 다이어 등 여러 선수를 방출하며 재정적으로 여유가 생긴 상태라 손흥민의 연장 옵션에 대한 부담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애초에 장기 재계약을 제시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1년 연장만 발동하는 것은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의문을 남기고, 최근 터진 사우디 이적설까지 더해지면서 손흥민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