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부상자 속출에도 불구하고 전반기 마지막 고척 3연전에 '올인'하며 후반기 챔피언 탈환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6월 들어 최원태, 박명근, 문성주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팀 전력에 큰 타격을 입었지만, 7월 중순 이들의 복귀가 예정되어 있다.
특히 7월 1일 초음파 검사 결과 햄스트링에 문제가 없다면 문성주는 고척 3연전부터 대타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염경엽 감독은 전반기 종료 시점에서 1위 KIA와 2~3경기 이내로 붙어있으면 후반기 진검승부를 펼칠 수 있다고 강조하며, 후반기 첫 3연전인 잠실 KIA전에서 문성주의 복귀로 화력 대결에서 밀리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