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한국과 맞붙는 쿠웨이트가 한국 축구의 천적 카를로스 케이로스 전 이란 감독을 새 감독으로 영입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란 매체들은 쿠웨이트가 최종예선을 대비해 케이로스 감독을 포함한 여러 후보들을 물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케이로스 감독은 이란 감독 시절 한국과의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한국 킬러'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2023년 카타르 대표팀 감독직을 사임한 후 휴식기를 가지고 있으며, 쿠웨이트 감독직을 통해 현장 복귀를 노리고 있다.
한국은 이번 최종예선에서 쿠웨이트와 두 차례 맞붙게 되는데, 케이로스 감독의 영입으로 쿠웨이트가 한국에게 큰 위협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