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좌완 투수 진해수가 구원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시즌 LG 트윈스와의 트레이드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진해수는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기량으로 팀의 핵심 불펜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 시즌 5월 1군 합류 후 단 3실점만 기록하며 롯데의 좌완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진해수에 대해 '구속도 좋지만 공 끝이 좋아졌고 슬라이더 각도 인상적'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800경기 출장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베테랑 진해수는 롯데의 상승세를 이끌 핵심 선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