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9일 신창싱 중국 장쑤성 당서기를 만나 한국과 장쑤성 간 교역·투자 활성화 및 현지 진출 기업 지원 등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장쑤성은 한국의 최대 교역·투자 지역으로, 지난해 한국과의 교역액은 100조원에 육박했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기아, LG에너지솔루션 등 한국의 주요 제조 기업 3천여곳이 장쑤성에 진출해 있어 한중 간 긴밀한 공급망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안 장관은 장쑤성 정부에 공급망 관련 애로사항 해결과 한국 기업들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을 요청했고, 신 당서기는 양국 경제협력 증진을 위해 교역·투자 확대와 경제무역 협력 교류회 등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20일 장쑤성 인민정부와 '제6회 한·장쑤성 경제무역 협력 교류회'를 열고 투자 활성화 및 신산업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