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후보 첫 TV 토론에서 참패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론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 주요 언론과 민주당 고액 후원자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특히 질 바이든 여사를 비롯한 측근들은 바이든 대통령 주변을 차단하고 있어, 백악관 내부에서조차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재 캠프 데이비드에서 가족들과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자신의 거취에 대한 상의가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도전에 대한 민심은 차갑게 식고 있으며,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대통령직 수행 능력에 대한 우려가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