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 전 외교통상부 국제안보대사는 북·러 조약이 신냉전의 신호탄이라는 우려에 대해 우크라이나 전쟁이 11월 미국 대선 이후 휴전 분위기로 돌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러시아를 압박하는 수단으로 우크라이나 지원이 아닌 미국과 전술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미사일 보유 논의를 제시했다.
또한 일본이 한국보다 먼저 핵무장하기는 어렵고 한국도 일본을 무시하고 독자적으로 핵무장을 추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며 미·일과의 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해서는 과거사 문제 해결을 위한 차원 높은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치 지도자들의 인식 변화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