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과 김정은의 정상회담 이후 북·러 관계가 동맹 수준으로 격상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시드니 사일러 전 미국 국가정보위원회 북한 담당관은 러시아가 북한에 핵 기술을 이전할 가능성은 낮지만, 북한군의 현대화를 지원할 가능성은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중국은 북·러 관계 강화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지만, 한반도의 불안정성을 막기 위해 북한에 대한 지렛대를 사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일러 전 담당관은 향후 북한은 러시아와 중국에 의존하며 미국과의 대화에 관심을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