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 라일스가 미국 육상 대표 선발전 남자 200m에서 19초53으로 우승하며 올 시즌 세계 최고 기록을 세웠다.
그는 파리 올림픽에서 100m, 200m, 400m 계주, 1600m 계주까지 4관왕에 도전할 예정이다.
라일스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세계선수권 200m에서 우승했지만 아직 올림픽 금메달은 없다.
그는 도쿄 올림픽에서 200m 3위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를 발판 삼아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라일스는 지난해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서 100m, 200m, 400m 계주를 석권하며 '볼트의 후계자'로 불린다.
그는 200m 세계 기록 보유자인 우사인 볼트를 뛰어넘어 올림픽 4관왕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