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연장 11회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7-7 동점 상황에서 연장 11회초, 다저스는 선두타자 오타니 쇼헤이를 고의4구로 내보내며 윌 스미스에게 승부를 걸었다.
하지만 윌 스미스는 좌중간 2루타를 터뜨리며 오타니를 포함해 2타점을 올렸고, 이후 다저스 타선이 폭발하며 14-7로 승리했다.
특히 윌 스미스는 오타니를 고의4구로 거른 샌프란시스코 벤치의 결정에 대한 '복수'를 한 셈이어서 더욱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