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의 핵심 수비수 설영우가 세르비아 명문 츠르베나 즈베즈다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를 밟게 되었다.
3+1년 계약을 체결한 설영우는 팀 동료이자 즈베즈다에서 활약하고 있는 황인범의 추천을 받아 이적을 결정했다.
좌우를 가리지 않고 뛰는 풀백 자원인 설영우는 뛰어난 활동량과 공격 가담 능력으로 울산 현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클린스만 감독의 눈에 띄어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되었다.
특히 2023 아시안컵에서 6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팀의 4강 진출에 기여했다.
이번 이적을 통해 설영우는 챔피언스리그 무대 데뷔 기회를 얻게 되었으며, 이영표, 윤석영, 박주호, 김진수에 이어 한국 축구 측면 수비수 계보를 잇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