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가 1일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을 선출한다.
안성민 의장은 재신임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7개 상임위원장 가운데 5개 자리에 복수 후보자가 경쟁한다.
특히 '알짜' 부서를 소관하는 해양도시안전위원장 자리에는 3명이 도전하며 최대 경쟁률을 기록했다.
상임위원장 선거는 안 의장을 지지하는 '친안' 그룹과 그렇지 않은 '비안' 그룹의 대결로 예상되며, 지난 국민의힘 경선에서 보여준 '친안' 그룹의 결집력이 상임위원장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